도내 중소기업 경기전망 3개월 만에 상승

2017.08.30 18:58:19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본격 추진에 대한 기대감으로 경기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3개월 만에 상승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1~25일 도내 61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9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96.1로 전월보다 8.2p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내 업황전망 SBHI는 지난 6월(94.9) 이후 2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이번에 상승으로 전환됐다.

SBHI는 100 이상이면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응답이 부정적인 것보다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반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지난달보다 14.3p 상승한 99.3, 비제조업은 1.9p 오른 92.8를 나타냈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전망(87.7→94.8), 수출전망(92.0→96.9), 영업이익전망(84.7→91.1), 자금사정전망(82.3→85.6)이 상승했으나, 고용수준전망(91.3→90.1)은 하락했다./김장선기자 kjs76@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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