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과 경기도음악협회 주최로 열리는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 축전’은 재능있는 젊은 음악인들에게 무대경험을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들이 어려서부터 교향악 문화를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총 47개 팀이 신청한 가운데 경기지역 11개 팀, 기타지역 9개 팀 등 총 20개 팀이 선정됐으며 1천여명에 달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출연진들이 군포문화예술회관, 구리아트홀, 김포아트홀, 의정부예술의 전당, 경기도문화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2일 오후 3시 군포문화예술회관에 시작하는 교향악 축전은 의왕시꿈누리오케스트라, 전주온빛오케스트라, 군포시립청소년실내관현악단, 서울대명오케스트라가 출연해 환상의 하모니를 전하며 9일 오후 5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무대는 매원중학교오케스트라, 강원청소년교향악단, 송파구립청소년교향악단, 수원시청소년교향악단이 장식한다.
정재훈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은 “문화예술 공공기관으로서 음악을 향한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격려하는 것은 무엇보다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프로 오케스트라 못지않게 꽉 찬 음악과 무대를 보여줄 전국 청소년 오케스트라 팀에게 응원을 보내달라”고 전했다.
‘제2회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 축전’은 전석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신청은 경기도문화의전당(031-230-3264) 및 경기도음악협회(031-232-6000, christaly@naver.com)를 통해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