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청, 평택·오산서 ‘수출카라반’ 개최

2017.08.30 19:53:07 5면

도내 수출 유관기관장들도 참석
기업체 애로사항 청취 해결 모색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30일 찾아가는 수출지원의 일환으로 김영신 경기중기청장과 도내 10곳 수출유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오산시 수출카라반’을 가졌다고 밝혔다.

‘수출카라반’은 경기중기청과 수출지원기관이 경기지역 31개 시·군의 수출기업들을 직접 찾아가 수출 시책을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수출카라반에는 평택 ㈜부영정공(자동차 차체)에서 7개 기업과 간담회를 가진 후 오산 ㈜엔코스(화장품)로 이동해 6개 기업과 간담회를 가지는 등 모두 13개 기업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대안과 해법을 논의했다.

이날 기업에서 요청한 해외인증 컨설팅, 수출 지원사업 확대, 해외마케팅 지원요청 등 컨설팅 및 제도안내로 가능한 부분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했다.

또 해외규격인증사업 서류간소화, 중국 보호무역 관련 정부대응요청 등 중기부 내 세부검토나 타부처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중장기로 관리하되, 진행사항에 대해 기업에 정기적으로 피드백하고 끝까지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김영신 경기중기청장은 “경기지역 수출증진을 위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각양각색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수출카라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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