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31일 용인시 김량장동에 행복주택 70가구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용인 김량장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6㎡ 28가구, 26㎡ 14가구, 36㎡ 28가구로 구성됐으며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 80%,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에 20%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영동고속도로 용인IC가 인접해 있고, 남측으로 중부대로가 지나 기흥 등 인근 지역은 물론 전국 접근성이 편리하다. 또 도보이용이 가능한 거리에 김량장역과 용인공용버스버미널이 있어 대중 교통 이용도 용이하다.
입주 자격은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의 무주택자(세대구성원)로,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는 용인시 또는 연접지역(성남·의왕·수원·화성·평택·안성·이천·광주)에 위치한 학교에 다니거나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 중이어야 한다.
주거급여수급자와 만 65세 이상 고령자는 용인시에 거주해야 한다.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는 기존 4~6년 거주할 수 있으며, 거주 중 취업·결혼으로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 자격을 갖추면 최대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는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 조건은 공급계층별로 다르지만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하다.
신청은 다음달 8~12일까지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나 모바일 청약(앱명칭 LH청약센터)에서 할 수 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