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지난해 살림 3987억… 지방 채무·주민 1인당 채무 ‘0원’

2017.08.31 20:02:56 9면

과천시가 2016년도 결산기준 재정공시 결과, 지방 채무와 주민 1인당 채무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시에 따르면 2016년도 시의 살림규모는 3천9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0억 원이 감소했고 인구증감율, 재정력지수, 예산규모를 유형화해 분류된 유사 지방자치단체의 평균액 6천745억 원보다 2천758억 원이 적다.

당초 예산 일반회계 총계 기준으로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1천121억원, 의존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은 1천265억 원, 지방채 및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1천601억 원이다. 특히 시의 2016년 말 기준 지방 채무는 0원으로, 주민 1인당 채무도 0원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gccity.go.kr)의 우리시 살림살이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유사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해 재정 규모는 작으나 자체 수입이 많고 채무가 전혀 없어 전반적으로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2월과 8월, 연간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재정공시는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주민들이 지자체의 살림내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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