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이날 광명시민회관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시민 등 3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미래로 움직이는 희망, 함께 가자, 우리의 꿈을 찾아’를 주제로 본선에 진출한 청소년 17개 팀이 무대에 올라 저마다의 실력과 재능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예선을 통과한 가요 4개 팀, 밴드 5개 팀, 댄스 8개 팀 등 총 17개 팀 청소년 92명이 2시간 가량 각축을 벌인 끝에 최종적으로 밴드팀인 ‘락스’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또 금상과 은상에는 각각 댄스팀인 ‘애즈’와 ‘로맨틱 플로우’, 동상은 가요 부분 ‘서하늘’, 장려상은 댄스 부분 ‘사월’이 차지했다.
양기대 시장은 인사말에서 “광명시는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센터 등 청소년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끼와 재능을 마음껏 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두복 무지개봉사단중앙회장은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기에 이번 대회가 갖는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