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평내~토평 민자 유치 개설 확정

2004.03.29 00:00:00

<속보>남양주시는 29일 호평·평내지구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평내~토평간 경춘국도 우회도로 민자 유치 개설계획(본보 2003년 3월18일자 12면)을 최종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현대산업개발(주) 등 4개사에서 공동투자하는 가칭 남양주도로(주)에서 1천783억원(용지보상비 450억원 제외)을 투자, 올해부터 2008년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 계획은 다음달초 90일 동안 공고에 들어가며 그동안 업체들이 시에서 부담할 것을 요구한 용지보상비 450억원과 30년간 요구한 운영권 기간 등에 대해 재협의하기로 했다.
이 구간에는 교량 9개소와 터널 1개소, I.C 3개소 등이 건설되고 보상비를 포함한 2천233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예정이다.
시는 용지보상비 450억원의 재원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지역개발기금을 융자하고 기금중 50%는 도비에서 상환해 줄 것을 경기도에 요청할 계획이다.
평내~토평간 경춘국도 우회도로는 국도 46호선의 차량체증이 심각하고 평내 대규모 택지개발로 교통량이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추진됐으며 왕복 4차선에 연장 10.3㎞로 개통되면 승용차 기준 1천200원의 통행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화우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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