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민들의 좌충우돌 우주여행

2017.09.06 19:17:18 12면

연극 ‘파라다이스 행성과 된장찌개’ 8~9일 공연
의정부예술의전당 두 번째 ‘별밤연극’
2017 전문예술창작지원 선정작

 

 

연극 ‘파라다이스 행성과 된장찌개’가 오는 8일과 9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바쁜 일상 속에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심야연극 시리즈 ‘별밤연극’을 기획한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연극 ‘우리의 여자들’에 이어 9월에는 ‘파라다이스 행성과 된장찌개’로 시민들과 만난다.

2017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창작지원 선정작인 연극 ‘파라다이스 행성과 된장찌개’는 극단 동네풍경의 작품으로, 소소한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각자의 괴로움과 짐들을 지구에 내려놓고 우주에 있는 파라다이스 행성으로 떠난 선장과 돌미나리, 휴지맨, 캔디 네 사람의 좌충우돌 우주여행 이야기를 그린 ‘파라다이스 행성과 된장찌개’는 어렵고 힘든 일상을 버텨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줄 것이다.

한편 10월과 12월에는 자신의 길을 반복적으로 걸어오며 갱년기를 맞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꽃불’과 보증금 500에 월세 30짜리의 빌라에서 생긴 의문의 살인사건을 다룬 포복절도 청춘 연극 ‘오백에 삼십’을 각각 선보인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와 전화(031-825-5841~2) 또는 인터파크티켓(www.interpark.com 1544-1555)에서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

 

민경화 기자 mk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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