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양평군, 대한민국 대표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나다

2017.09.06 20:10:26 인천 1면

 

평생학습은 학교의 정규교육과정을 제외한 학력보완 교육(검정고시), 성인기초문자해득교육(한글교육), 직업능력향상교육, 인문교육, 문화예술교육, 시민참여 교육 등을 포함하는 모든 형태의 학습활동을 의미한다. 변화가 심하여 미래를 예측할수 없는 21세기를 지식정보화 사회라고 하는데 항상 새로운 정보, 지식을 소화하고 적응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나이와 세대를 초월하여 세상을 적극적으로 살기 위한 평생학습은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의 초석이 된다.

‘학습’은 개인의 삶에 중요한 의미이자 전략이다. 사람은 태어나서 살기 위해 학습을 한다. 문화를 습득하고 생계를 위한 학습을 한다. 보다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해 학습을 한다. 평생학습은 개인의 삶에 동반하여 성찰의 시간, 미래를 위한 학습계획 등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가꾸고 만들게 하여 질적으로 충만한 삶을 선사한다.

2014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우리 양평군도 평생학습도시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양평군은 대한민국에서 규제가 가장 많은 지역이며 수도권 인구 2천500만명의 식수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생산 제조시설과 같은 산업단지가 들어올 수가 없다. 이에 청정자연과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의 건강한 미래를 유지하고 경제·사회·문화·정치적으로 각기 다른 주민들의 삶을 효율적으로 연계하기 위하여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 담당 부서인 양평군 평생학습과는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통해 전국 평생학습도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양평군 전체의 학습허브를 만들어가는 평생학습센터의 기능과 역할이 과거에 비해 양적으로 확대되고 질적으로 강화되어 일련의 프로그램만을 기획하고 운영하던 단순 기관 차원의 역할에서 벗어나 양평 전 지역의 평생학습 거점기관으로서, 네트워킹 중심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학습복지 보편화를 위해 학습기회를 확대하고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학습실현의 장이 되고자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성화된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을 통해 양평군 평생학습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그 중 양평군 평생학습센터는 메타 서비스로서 단일기관이 하기 어려운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나 지역의 인적자원개발, 네트워킹 구축 등에 주력하고 있다. 요약하지만 양평군 평생학습의 헤더(Header)역할, 허브(Hub)역할 그리고 양평군민들을 위한 평생학습 정책 보편화를 통해 군민 모두가 평생학습의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는 학습복지 평생학습도시를 구축하고 만들어가는 동시에 평생학습 정책을 개발·지원하는 것이 양평군 평생학습센터의 기능이라고 볼수 있다. 향후 양평군 평생학습센터는 생애주기별 학습복지 프로그램강화, 권역별 네트워크화 추진 및 통합화, 주민주도의 평생학습화를 통한 참여 촉진화로 성과 극대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이렇게 양평군이 전국적으로 평생학습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양평군에는 아직 정책개발 및 실효성 제고, 학습기회의 격차해소, 평생학습 정보망 확충 및 상담정보 제공확대, 학습동아리 활성화 등 많은 숙제들이 남아있다.

이때문에 평생학습도시로써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한 대내외적 정책수립 및 6대 핵심전략을 통해 양평군 평생학습 추진체계를 확충하고 제도적기반을 마련중이다. 이와 함께 양평군은 대한민국 대표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중심의 주민주도형, 학습동아리 운영을 활성화하고, 분산된 평생학습 인적·물적 환경자원을 자료화해 군민들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학습을 할 수 있는 DB 구축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양평에 평생학습 터전을 조성해 11만5천여 명의 모든 군민들이 배움터와 일터에서 그들 스스로 커뮤니티를 만들고 꾸준히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로 발전해 나가도록 하겠다.

 

경기신문 webmaster@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