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11~13일 3일간 아파트·연립주택 등을 포함한 379억원 규모 169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입찰기간에는 감정가 대비 70% 이하의 저렴한 물건 118건이 포함됐다.
특히 오산시 양산동 산 19-60 소재 임야는 감정가가 105억원이었으나 3차례 유찰돼 최초 감정가에서 약 30% 떨어진 가격에 재입찰을 하게 됐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온비드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해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 예정가격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캠코 경기본부 관계자는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이미 공매 공고가 된 물건이라도 자진 납부 및 송달 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