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30대 의사, 훤한 낮에 여중생 앞 음란행위

2017.09.07 19:16:16

경기도내 한 대학병원 30대 의사가 중학교 앞에서 여중생들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하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분당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모 대학병원 의사 A(30·레지던트)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 30분쯤 성남 분당구의 한 중학교 후문 앞에서 여중생 2명이 보고 있는 가운데 바지 지퍼를 내려 신체 주요 부위를 꺼내 보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검거됐다.

조사결과 A씨는 퇴근길 학교 앞에 서 있는 여중생들을 보고 충동을 느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진정완 기자 jinj2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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