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중고자동차페스티벌’ 개최

2017.09.07 19:34:06 9면

서울 광화문서 오늘부터 3일간
세미나서 해외 선진사례 소개
신뢰하는 거래 노하우도 제공

 

한국중고자동차협회(회장 김필수·대림대학교 자동차과 교수)는 8~10일 3일간 서울 광화문 서울신문사(프레스센터) 앞에 위치한 서울마당에서 제1회 한국중고자동차페스티벌(Korea Used Car Festival 2017)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중고차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신뢰도를 제고하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페스티벌은 국산차, 수입차, 슈퍼카 등 다양한 라인업의 중고차 전시와 함께 성능진단평가, 시세, 사고이력조회와 같은 중고차 정보 확인요령 안내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중고차 거래 노하우를 소개할 계획이다.

첫날인 8일 오후 2시 30분부터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진행하는 한국 중고차 산업 발전 세미나에서는 중고차 해외 선진 정책 사례와 국내 현황과 방향을 알아본다.

자료 확보가 쉽지 않았던 국내외 중고차 발전 방향 등에 관한 다양한 주제 발표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 진행될 중고차 경매 프로그램은 소비자가 직접 ‘싸고 좋은 중고차’를 경매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확실한 품질보증 기관을 통해 연장된 품질보증기간을 확보한 합리적 금액의 품질 좋은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광화문 앞 최초의 자동차 행사다운 다양한 부대행사와 경품 이벤트를 통해 인근 광화문, 청계천, 청와대, 세종대로 등을 아우르는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없는 페스티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필수 회장은 “중고차 페스티벌을 통해 질적으로 더욱 향상된 대표적인 중고차 행사로 키우는 게 목표”라면서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중고차 페스티벌로 선진형 국내 중고차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국내에서 중고차 관련 행사는 거의 없었고 하고자 하는 의지도 전혀 없었는 데 관련 부처, 기관, 기업들도 관심을 가짐으로써 소비자 중심의 중고차 시장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장선기자 kjs76@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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