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이제는 가을철 화재예방 시기

2017.09.07 19:45:56 인천 1면

 

대기가 건조해지고 습기가 적어지는 가을철에는 시민들의 외출이 잦아지면서 부주의로 인한 집안 내 화재와 단풍구경 등 가을산행으로 인한 화재가 빈번한 시기다.

먼저 흔히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 중 하나인 주택 내 화재는 주로 전기로 인한 화재가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전기적인 요인으로 인한 주택화재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자세가 필요할까?

첫째, 전열기기는 콘센트 용량에 맞춰 꽂고, 한 개의 콘센트에 여러 가지 전열 기구를 꽂아 사용하지 않으며, 둘째, 콘센트 주변 먼지청소를 통해 청결을 유지한다. 또한 오래된 전기배선은 빨리 교체해야 하고 네 번째로는 외출 시 모든 화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잠들기 전에는 사용하지 않는 기기의 전원을 모두 꺼야 한다.

두 번째로 가을철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은 산불이다. 산불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등산객의 부주의이다. 물론 강수량이나 건조 일수 등 일기 탓도 있겠으나, 발생한 산불 통계를 살펴보면 논·밭두렁 소각, 담뱃불실화,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부주의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기서 우리는 산불을 막기위한 간단한 안전수칙을 알아야한다.

먼저 산불을 발견하면 산림 관서, 119, 경찰서로 신속히 신고하고, 작은 산불은 외투로 두드리거나 덮어서 진화하고, 또 이미 대형 산불로 번질 경우에는 바람의 반대 방향으로 대피해야 한다. 만약 불길에 휩싸인다면 침착하게 저지대, 바위 뒤 등 화세가 약한 곳으로 신속 대피해야 한다. 긴급 피신이 요구될 때는 주위 웅덩이로 피하거나 낙엽, 나뭇가지 등 가연재가 적은 곳에서 불길이 지나갈 때까지 엎드려 기다려야 한다.

화재는 예방이 제일 중요하다. 모든 시민들이 안타까운 화재로 인한 재산손실이나 인명피해로부터 벗어나 소중한 가족과 재산을 지킬 수 있게 가을철 화재예방을 시작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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