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 수원세관장은 1984년 관세청에 임용된 후 기획재정부 관세제도과·산업관세과·양자관세협력과, 관세청 원산지지원담당관·FTA협력담당관, 주로스엔젤레스 총영사관 영사관세관, 인천본부세관 자유무역협정총괄과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그는 FTA 협상 및 법령, FTA 이행 및 활용지원 업무 등에 능통해 FTA 정책·이행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김석오 수원세관장은 “수원세관 관할지역은 반도체·자동차 등 첨단산업의 제조업체 및 협력업체가 많고,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물류 중심지로 세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도 수출입기업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현장 중심, 국민 중심의 규제개혁을 적극 추진하는 등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