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는 지난 8일 광명전통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말하는 소화기 기증식’을 가졌다.
‘말하는 소화기’는 버튼을 눌렀을 때 소화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음성키트가 부착된 소화기로, 이번에 음성키트 총 500대와 소화기 50대가 기증됐다. 이고숙 광명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대구 서문시장 화재 등을 통해 유사시에 사용할 수 있는 기초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민·관이 함께 노력해 안전한 광명전통시장, 새마을시장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