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신임 차장에 김두석 임명

2017.09.17 18:52:25 6면

치안감서 치안정감 승진
해경안전교육원장 등 역임

 

해양경찰청은 17일 업무성과 평가 등 엄격한 인사검증 절차를 걸쳐 김두석(56·사진) 전 남해해경청장이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 신임 차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전남 완도 출신인 김 차장은 지난 1991년 간부후보생 39기로 해경에 입문해 완도해경서장, 여수해경서장, 본청 국제협력관, 정보수사국장, 국민안전처 중부해경안전본부장, 해경안전교육원장 등을 지냈다.

해경청은 이날 본청 경비국장에 박찬현 해경교육원 원장을, 서해해경청장에 구자영 본청 장비기술국장을 각각 치안감으로 승진시켜 내정했다.

또 치안감급인 고명석 서해해경청장은 본청 기획조정관으로, 류춘열 본청 경비국장은 남해해경청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경무관급인 여인태 본청 수사정보국장 직무대리는 이번에 정식 임용됐으며, 김홍희 남해해경청 안전총괄부장은 본청 장비기술국장직을 맡게 됐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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