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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8 20:39:28 11면

과천소방서 구급대원,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해
“감사드린다” 환자 동생, 인터넷 카페에 글 올려

 

과천소방서 구급대원이 최근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사실이 지역 네이버 과천사랑카페에 실려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카페에 글을 올린 회원은 지난 13일 자유게시판을 통해 과천소방서가 심정지 상태로 생명이 위급한 형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구급대원에 대한 감사의 글을 올렸다.

중앙동 KT스마트타워에 근무하던 환자가 심정지가 발생한 것을 동료 직원들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고, 구급대원들은 한림대 병원 도착 전까지 구급차 내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그 결과 환자는 3일 동안 혼수상태로 있다가 현재는 의식을 회복했다.

동생은 카페 글을 통해 “형이 심정지로 쓰러졌을 때 침착하고 적극적으로 응급처치를 해준 KT스마트타워 직원들과 신속하게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김오년 서장은 “심정지 환자는 4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 가능성이 크다”며 “시민들이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배우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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