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금리 0.1%p 인상

2017.09.24 19:57:38 5면

주택금융공사, 10월 대출부터

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10월 대출금리를 이달보다 0.1%p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출 금리 인상에 따라 HF 홈페이지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연 3.00%(10년 만기)∼3.25%(30년 만기)의 금리가 적용된다.

인터넷을 통한 전자 약정으로 금리가 0.1%p 낮게 적용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2.90%(10년)∼3.15%(30년)다.

이달 말까지 대출 신청을 마친 고객은 인상 전 금리가 적용된다.

보금자리론은 부부합산 기준으로 연소득 7천만원 이하인 경우 이용 가능하며, 연소득 6천만원 이하의 취약계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다자녀가구)은 각각 0.4%p의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HF 관계자는 “보금자리론은 서민·중산층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덜고자 3월 이후 금리를 동결해 왔으나, 조달비용이 대출금리를 웃도는 역마진 상태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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