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재료 불공정 거래 근절 추진

2017.10.22 18:42:46 6면

인천교육청, 202개교 특별 감사

인천 관내 학교 10곳 중 4곳이 급식재료를 납품하는 대형 식품업체로부터 금품로비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시교육청은 연말까지 학교 급식 리베이트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특별감사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된 인천의 202개 학교다.

이들 학교는 급식 관계자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형 식품업체들로부터 총 1억5천여만 원에 달하는 백화점·마트·영화관 상품권과 현금성 포인트 등 금품을 받은 것으로 공정위 조사에서 드러났다.

시교육청은 감사에서 확인된 불법 행위에 대해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또 학교 관계자와 식재료 납품·제조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불공정행위 예방을 위한 청렴 특별교육을 할 예정이다./이정규기자 ljk@
이정규 기자 l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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