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린이박물관, 재담 놀이극 ‘재주많은 세 친구’ 선봬

2017.10.23 19:10:02 12면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24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재담 놀이극 ‘재주많은 세 친구’를 강당에서 선보인다.

‘재주많은 세 친구’는 사이좋은 노부부의 간절한 기도로 태어난 주인공 ‘큰손이’가 세상 구경을 떠나며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은 공연으로, 세 명의 재담꾼과 아이들이 하나되어 전래놀이와 이야기를 즐기는 놀이극 형태로 진행된다.

보따리 속에는 오줌을 마음대로 조정해서 홍수도 나게 할 수 있는 ‘오줌손이’, 방귀를 잘 뀌어 큰 바람도 일으킬 수 있는 ‘박궁이’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들이 등장, 주인공들과 여정을 함께하며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흥겨운 국악 연주도 펼쳐져 재미를 더한다.

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1시 두차례 열리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gcm.gg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물관 입장과 공연을 더한 공연 패키지는 1만1천원, 공연 별도(관람 중 별도로 공연 티켓을 구입하는 경우) 티켓은 9천원에 판매한다.(문의: 02-741-0720)

/민경화기자 mkh@
민경화 기자 mk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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