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비정규직 정규직화 이견 노조 “대화 중단·투쟁” 선언

2017.11.01 20:19:31 6면

인천국제공항 비정규직 노조는 1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추진하는 비정규직 정규직화 방안과 관련, 공사와의 대화를 중단하고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비정규직 노동자의 90% 이상을 간접 고용하고 전환 과정에서 해고자를 양산하는 공사의 정규직화 방안은 기만적”이라며 노사전협의회 불참을 선언했다.

한편 인천공항 노사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논의 과정에서 전환방식, 전환대상, 임금 및 처우수준에서 입장차이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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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규 기자 l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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