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

2017.11.02 18:50:57 12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적인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에게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항암치료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성빈센트병원은 101병동 49병상을 전동침대로 교체했으며, 낙상방지시스템 등 환자 안전사고 방지시설, 욕창방지기구, 환자이송보조기구 등을 갖춰 환자가 보호자 없이도 안정적으로 입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성빈센트병원 관계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함에 따라 간병으로 인한 환자의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일상적인 활동이 어려운 환자에게도 위생, 영양 등 기본 간호를 포함한 전문 간호를 제공할 수 있어 입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민경화 기자 mk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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