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방어운전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2017.11.05 18:48:44 인천 1면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는 가을날, 각종 행사와 나들이로 인해 바깥외출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차량의 소통이 많은 만큼 교통안전에는 취약한 시기이기도 하다.

경기북부지방청에 자료에 따르면 경기북부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는 5년 연속 감소 중이나, 보행자 사망사고는 14년 82명(32.8%), 15년 102명(36.6%), 16년 77명(35.5%), 17년 98명(46.5%)로전체 교통사망사고는 현저하게 줄고 있지만,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증가추세로 집계됐다.

앞서 경기북부지방청에서는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운전자들의 안전거리 유지, 방향지시등 켜기, 속도준수, 양보운전 등 방어운전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

방어운전이란 운전 중 그 직전에 나타나는 상태에 대해 항상 안전하게 대처 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면서 운전 하는 것을 의미하며 ‘내가 올바르게 대처하는 요령’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일산서부경찰서에서는 기존의 보행자 교통사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행자에게 방어보행을 집중 홍보했다면, 현재는 보행자의 방어보행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방어운전 문화정착으로 사고를 예방하자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을 수정, 방어운전 홍보에 한창이다.

특히 차량의 통행이 많은 교차로에서 ‘보행자 방어운전! 나부터 실천!’을 슬로건으로 운전자의 안전거리 유지, 속도준수, 방향지시등 켜기 등 방어운전 캠페인을 민·경 합동으로 지속적으로 전개 중이다.

시민들의 교통사고예방과 방어운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경찰에서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하지만 사고예방은 경찰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의 노력이 있어야 예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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