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안전한 겨울, 생활 속 작은 화재예방부터

2017.11.09 18:21:32 인천 1면

 

쌀쌀한 바람이 부는 겨울철이 돌아왔다. 국가화재통계시스템에 의하면 전국의 겨울철 화재 발생률은 36.9%이며 이중 1~2월의 화재건수가 전체의 약 21%를 차지하고 있다. 겨울철이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가 많은 이유가 무엇일까?

건조한 날씨는 물론 난방 및 온열기구의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평균적으로 겨울철에 화재가 일어날 만한 요인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일상생활에서의 몇 가지 화재예방요령을 실천해 보자.

첫째, 집안 내 전열·전기기구를 확인해야 한다.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는 반드시 뽑아두고 온열매트는 접어놓거나 장시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전기난로 및 가스기구 등은 불에 탈 수 있는 물건으로부터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하여 사용하고 주변에 인화성물질을 두지 말아야 하다.

둘째,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설치해야 한다. 국가화재통계시스템에 의하면 2016년도 기준 전체 화재 중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26.5%를 차지하고 있으며 발생건수 대비 타 발생장소보다 인명피해가 가장 많다. 그렇기 때문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비치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해 유사시에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셋째, 화목보일러를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주택에서 화목보일러 사용 시 한꺼번에 많은 나무를 때지 말고, 연통과 보일러 주변을 수시로 청소하는 등 화목보일러 사용 안전 수칙 등을 준수해야한다.

넷째, 외출 시 안전점검을 생활화해야 한다. 가스밸브 및 전열 기구를 반드시 확인하고 전기 기구 등의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외출하기 전 집 안팎을 점검하는 습관을 가져야한다.

화기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 안전 불감증을 버리고 생활 속에서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우리가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인다면 우리의 소중한 가족을 화재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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