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감사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청렴 시민감사관 10명을 새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또 민간 전문감사관을 현재의 20명에서 30명으로 증원했다. 이에 따라 시민·전문감사관은 모두 40명으로 늘었다.
시민감사관은 일반 시민들로, 전문감사관은 법무·노무·세무·회계·토목·건축·환경·여성·청소년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각각 구성됐다.
시는 최근 민간 전문감사관 회의를 열고 감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들을 개선하는 쪽으로 감사의 초점을 맞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