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8월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진심토크’는 시장과 시민들이 만나는 장으로, 시정 발전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안양시의 대표적인 소통창구다.
이번 진심토크에는 이필운 안양시장과 청소년 봉사활동 지도강사 29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지도강사들은 교육청과의 연계를 통해 관내 초·중학교와 도서관에서 인성교육이 의무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이들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성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이필운 시장은 의무적인 인성교육 실시 건에 대해 “관내 모든 초·중학교를 안양희망창조학교로 지정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예절교육, 생명존중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인성프로그램 운영과 관련,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학교밖지원센터 ‘꿈드림’에서 학업복귀, 사회진입 지원 프로그램과 여러 가지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중앙공원에 역사 및 작품전시관 설치 등에 대한 활발한 의견교환도 이어졌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