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고용률 상승 ‘뚜렷’

2017.11.19 20:24:41 7면

62.5%로 올해 최고 고용 실적
실업률도 전국 최하위서 탈피

올해 인천지역의 실업률이 지난 6월 이후 5개월 연속으로 전국 최하위를 탈피, 전국 최고 실업도시라는 오명을 벗었으며 고용률 역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인천광역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10월 고용률은 62.5%로 올해 최고의 고용 실적을 보였으며 2014년 61.0%, 2015년 60.9%, 2016년 61.6%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실업률도 3.8%로 올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해 2014년 4.7%, 2015년 5.1%, 2016년 4.9%보다 상대적으로 낮아졌다.

시는 그동안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모토에 따라 지난 2월 일자리경제국을 신설하고 다양한 취업지원 시책을 펼쳤다.

청년 구직활동을 돕는 청년사회진출지원사업, 청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며 소통하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인 청년상상플랫폼(유유기지) 조성, 어린이 안전을 도우며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는 어린이 하굣길 길동무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또 저소득층 공공일자리사업 및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강화해 오고 있다.

한편 시의 지난 10월 고용률 62.5%는 전월 및 전년 동월대비 0.8%p 상승한 것으로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 153만 명에서 156만 명으로 3만 명 증가한 것이다.

실업률은 3.8%는 전월 및 전년 동월대비 0.6%p 낮아진 지표다.

특히 올해 여성실업률이 지난 1월 5.4%에서 10월 2.6%로 지속적으로 낮아지며 전체 실업률을 낮췄다.

지난 10월 실업자 수는 6만2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천 명이 감소했다./박창우기자 pcw@
박창우 기자 p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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