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겨울철 뇌졸중 예방, 어렵지 않아요

2017.11.20 19:26:42 인천 1면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로 ‘뇌졸중’이 손꼽히고 있다. 환절기와 겨울철에는 일교차가 크고 집 안팎의 온도차도 크기 때문에, 우리의 몸은 급격한 온도변화를 겪게 되고, 이로 인해 혈관이 갑자기 수축되어 뇌혈관 수축, 뇌경색, 뇌졸중 등이 발생하게 된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뇌졸중을 예방해야 할까?

첫째, 살을 찌우지 않도록 하자. 체중이 증가하면 신체는 그만큼 많은 피를 필요로 한다. 이때 심장과 혈관이 적정량의 피를 공급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므로, 체내 혈압이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둘째,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하자. 규칙적인 운동은 심폐기능을 개선하고 체중을 감소시켜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빨리 걷기, 등산 등의 유산소 운동이 좋다. 단, 날이 추운 겨울철에는 되도록 기온이 오른 낮이나, 몸이 충분히 활성화된 오후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셋째, 소금과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자. 소금은 고혈압의 위험을 높이며, 콜레스테롤은 피를 끈적이게 만들어 혈액 속에 노폐물이 쌓이게 만든다.

넷째, 금연을 하자. 흡연 시 방출되는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킨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점차 혈관이 손상되거나, 심한 경우 막히게 되어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진다.

다섯째, 외출 시 보온을 철저히 하자. 겨울철에는 두꺼운 옷을 입는 것보다 오히려 가볍고 땀을 잘 흡수하며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여러 벌 겹쳐 있는 것이 좋다.

여섯째, 뇌졸중에 좋은 음식을 먹자. 뇌졸중에 좋은 음식으로는 양파, 콩, 표고버섯, 마늘, 등 푸른 생선, 식물성 기름, 해조류 등이 있다.

병은 몰라서 병을 얻는 것이 아니라, 쉽고 간단한 방법을 지키지 않아서 걸릴 확률이 더 많다. 미리 건강 상식을 알아두어 사후약방(死後藥方)이 아닌 미리미리 예방하는 현명한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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