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학교 밖 청소년, 밝은 미래로 도약할 수 있길

2017.11.20 19:26:42 인천 1면

 

‘학교 밖 청소년’이란 9세 이상 24세 이하로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에 다니지 않거나 그만둔 사람을 말한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통계에 의하면 학교 밖 청소년 현황은 2015년 기준 38만7천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들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학교라는 사회의 안전망에서 떨어져 있기 때문에 범죄나 방황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는 ‘학교 밖 청소년’이 저지른 학교폭력이 5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학교 밖 청소년’에 의한 학교 폭력이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면서 전체 학교폭력에서 ‘학교 밖 청소년’ 비중도 지난해 40%를 넘어섰다.

이에 의왕경찰서는 사회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각종 지원 연계 및 범죄로부터의 보호를 위해 ‘학교 밖 청소년’ 일제 발굴기간을 운영(연 2회), 지역사회의 관심도를 제고함으로써 체계적·종합적 발굴 및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11월6일~12월1일)까지 ‘학교·가정 밖 청소년 일제 발굴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해 청소년 수사·신고 처리 시 ‘학교 밖 청소년’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고 지역경찰 활동 시 관내 이륜차 배달업소에 대상 청소년을 발견하게 되면 인적사항을 파악하여 담당 학교전담경찰관이 관리하고 있다.

발굴된 ‘학교 밖 청소년’은 의왕시 학교 밖 지원센터에 연계하여 상담 및 교육지원, 직업체험, 자립지원, 건강증진서비스 등으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되고, 학교 밖 지원센터 연계 이후, 센터 담당자와 주기적으로 연락하여 청소년의 심리상태 변동 등 이상 징후가 있을 때 조기발견을 하는 등 지속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청소년은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열어 줄 동량으로 청소년이 바르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 등 협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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