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노하우 벤치마킹 카타르 해상물류 활성화

2017.11.21 19:32:37 7면

ASTAD사 임원단 인천항 방문 부두시설 등 견학
남봉현 사장 만나 건설·컨설팅 등 기술 교류 요청

 

인천항만공사는 21일 카타르 ASTAD Project Management(이하 ‘ASTAD사’) 알리 나세르 알 칼리파 사장이 인천항의 주요 물류시설 운영현황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인천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ASTAD사 임원단 일행의 방문은 카타르의 해상 물류 활성화를 위해 인천항의 부두시설, 곡물사일로(Silo), 설탕 창고 및 제조공장 등을 직접 방문하고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ASTAD사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인천항을 찾은 ASTAD사 알리 나세르 알 칼리파(Ali Al Nasser M N al-Khalifa) 사장(CEO), 파하드 압둘라티프 알 자라미(Fahad Abdullatif Al Jahrami) COO는 IPA 남봉현 사장과 면담을 갖고 카타르내 물류시설 건설사업 추진에 대한 조언과 지속적인 정보교환, 컨설팅 등의 기술교류 및 협력을 요청했다.

카타르는 인근 항만을 이용한 생필품 공급 등 저장시설이 필요한 상황이라 현대화된 물류·유통·보관·처리 시스템이 구비된 인천항을 방문했으며 향후 인천항의 물류시스템 도입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ASTAD사 방문단은 양 기관간의 기술교류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인천내항 및 신항의 물류기업들을 방문하고 운영현장을 면밀히 살핀 뒤 돌아갔다.

IPA 남봉현 사장은 “IPA와 ASTAD사간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카타르 항만개발 및 물류시설 건설에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ASTAD사는 카타르석유공사(Qutar Petroleum)과 카타르재단(Qutar Foundation)이 합작으로 설립한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ing) 전문 국영기업으로, 프로젝트 메니지먼트, 설계, 조사, 감독, 시설 및 자본관리 등을 수행한다.

카타르석유공사 및 카타르재단, 공공사업청 등 카타르 정부 발주 프로젝트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