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사회초년생 자립 지원 작은 방 드려요”

2017.11.23 19:49:31 9면

오삼능력교회 장소 무상 제공
여성 우선 입소자 공개 모집

 

안양시가 청년실업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초년생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주거지원을 위해 ‘사회초년생 작은 방’을 마련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사회초년생 작은방 지원 사업은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해 사회초년생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진행된다.

오삼능력교회가 교회 2층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시는 내부시설비 1억2천만 원을 지원, 지난 17일 개소식도 열렸다.

운영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청소년의 미래포유가 맡는다.

작은 방은 우선 여성들에게 지원된다.

사회에 첫발을 내딪는 여성들이 어려운 사회적 경제적 여건속에서도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잡도록 주거공간과 식당 등 부대시설은 물론 취업과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시는 다음 달 13명의 여성 입소자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이필운 시장은 “앞으로 작은 방이 청년들의 주거복지 향상과 취업난 등 청년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기 위한 보금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소년의 미래포유는 남자 자립관 마련을 위해 다음 달 9일 안양종합운동장 축구장에서 DK엔터테인먼트 후원으로 ‘Cheer Up For You 콘서트’를 개최한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윤덕흥 기자 ytong1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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