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실천하는 화재예방으로 안전한 겨울나기

2017.11.27 19:09:09 인천 1면

 

최근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겨울철 난방용품의 사용이 늘고, 건조한 날씨까지 겹치면서 크고 작은 화재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그만큼 겨울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위험성이 많이 노출되어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필요한 때이다.

이에 계양소방서에서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달은 제70회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생활 속 화재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대대적인 화재예방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필자는 이에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보내기 위한 3가지 화재예방 수칙을 말하고자 한다.

첫째, 119캠페인을 실천하는 것이다. 119캠페인은 1(하나의 가정·차량에) 1(한 대 이상 소화기·화재감지기를) 9(구비)한다는 의미로 주택화재 피해의 초기대응에 가장 필요한 소화기와 경보기 설치로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둘째, 전기장판 등 난방용품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전열기구는 장시간 사용을 자제하고,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또 무리한 문어발식 전기배선 사용을 자제하고, 주기적인 점검으로 노후되거나 손상된 시설은 즉시 교체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시민 모두가 화재에 대한 적극적인 안전의식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최근 5년간 부주의 화재가 전체 49.7%를 차지할 정도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부주의 유형 1위는 담뱃불 40.2%이고, 다음으로 음식물 조리 24.9%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을 확인하고 실천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필자가 위에서 언급한 3가지 화재예방 수칙을 지속적으로 실천한다면 올 겨울은 온 가족이 재난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고 행복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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