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시산책]꽃, 그 순간

2017.11.30 18:31:05 16면

 

꽃, 그 순간

                               /김민정

하늘의 벅찬 숨결

그대로 땅이 받아


홀로된 꽃대궁도

꽃씨를 받아둔다


순간은 모두 꽃이다

네 남루도 그렇다


- 김민정 시집 ‘누가, 앉아 있다’ 중에서

 


 

생명은 경이롭다. 세상의 어떤 것도 생명의 신비와 견줄 수는 없다. 비옥한 땅이 하늘의 벅찬 숨결을 받아야 비로소 생명은 싹이 튼다. 땅에 보내는 하늘의 신비스러운 신호가 아름다운 생명체의 탄생으로 시작이 되는 것이다. 그 생명체의 절정은 다시 꽃이다. 꽃으로 피는 순간이 가장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순간이며 누구에게나 한 번은 있기 마련인 순간이다. 그래서 모두가 꽃이다. 절정의 꽃이다. /장종권 시인

 

경기신문 webmaster@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