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올바른 사용법으로 전기장판 화재 예방

2017.12.04 19:17:10 인천 1면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전기요나 전기매트, 전기장판 등 전기 난방용품 수요가 증가해 겨울철 화재 위험도 함께 늘고 있다.

최근 5년간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 전기 난방용품으로 인한 1위는 전기장판, 2위는 전기매트, 3위는 전기요 순으로 이로 인한 화재사고는 2014년 65건, 2015년 66건, 2016년 61건 등으로 매년 60건 발생하고 있다.

전기매트 화재 예방 방법으로는 첫째 국가에서 인증 받은 ‘전기용품 안전인증’ 마크가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전기매트를 접을 때는 접히는 부분의 전선이 무리가 가면서 감열선이 끊어진다든가 혹은 피복이 벗겨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전선의 결대로 접어주는 것이 좋다

또 전기 매트를 사용할 때 위에 가능한 의자 등 물건을 올려놓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도록 하고 전선이나 콘센트 주변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한다. 만약 전선이 파손돼 있거나 콘센트 주변에 먼지가 있으면 미세한 불꽃으로도 불이 붙게 되고 대형화재로 이어짐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멀티탭 콘센트 사용 또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한 개의 콘센트에 문어발식 사용을 하게 되면 과부하로 인한 합선사고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기장판과 라텍스 침구류를 함께 사용하다 일어난 화재는 2015년 13건, 2016년 20건에 이어 올해는 10월까지 벌써 23건이 발생하는 등 매년 증가 추세로 보온성이 좋은 라텍스 재질의 침구류를 전기장판과 함께 사용하는 건 피해야 한다.

겨울철 화재예방은 난방기구 등 내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은 잠재적 화재위험요인을 점검해 화재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가 없어야 한다.

 

경기신문 webmaster@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