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사인 ㈜효성 안양공장 직원들이 지난 12일 안양시청을 방문, 급여나눔운동을 통해 조성한 1천72만여 원의 기부계단 후원금을 비롯해 3천800만 원을 기탁한 것이다.
앞서 ㈜효성 안양공장은 안양시와 함께 시민들이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할 시 1명당 10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해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의 자립지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6월 기부계단을 설치했다.
이필운 시장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계단이 기부계단으로 바뀌어 시민들이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좀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됏으??한다”고 말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