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도당위원장에 이승호

2017.12.25 20:35:08 4면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비자금 의혹 파문으로 사퇴한 박주원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 겸 경기도당 위원장 자리를 이승호(57·사진) 부천 원미을 지역위원장이 맡게 됐다.

국민의당 경기도당은 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부천 원미(을) 지역위원장인 이승호 위원장을 지명했다고 25일 밝혔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 박주원 전 경기도당 위원장이 사퇴함에 따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제11차 회의에서 이 위원장을 지명했다.

이승호 도당 직무대행은 지난해 4·13 총선에서 부천 원미(을) 국민의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며 정치에 입문했다.

전북 군산 출생인 그는 육군사관학교 38기로 육군본부 작전처장과 제205특공여단장, 육군리더십센터 단장을 역임했으며 육군 준장으로 예편했다.

도당 관계자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전략지역인 경기도의 당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이연우기자 27yw@
이연우 기자 27y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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