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저소득층 아이들 구강건강 지켰다

2017.12.25 20:37:38 9면

2년 연속 치과주치의 사업 실시

광명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내 저소득층 아동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치과주치의 사업을 추진, 667명의 아동들이 혜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올해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대상 아동수를 늘리기 위해 지난 6월 관련 조례 일부를 개정, 지역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은 물론 의료급여 아동까지 대상자를 확대한 바 있다.

이로써 29개 지역아동센터와 5개 그룹홈 아동 667명이 결연을 맺은 치과 25곳에서 구강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477명은 충치치료 등 전문적인 치료를 받았다.

지역아동센터 등 각 아동복지시설은 아동이 보호자와 함께 치과 방문이 어려운 경우, 센터 및 시설 관계자가 아동과 동반해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평소 식사 후 양치질을 할 수 있도록 생활계획표에 양치질 시간을 기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아동 구강건강 유지를 도왔다. 아울러 광명시보건소는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올바른 양치질 교육과 충치 예방에 좋은 불소도포를 실시했으며 양치질 생활화를 위해 구강위생용품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치과주치의 사업은 시와 치과의사회, 아동복지시설이 함께 광명시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치과주치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유성열 기자 mulk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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