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분권·양극화 해소 앞장”

2018.01.01 19:27:18 2면

정 세 균 국회의장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무술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2017년은 헌정사상 유례없는 소용돌이 속에서도 국민이 보여준 성숙한 민주주의가 세계를 놀라게 했고, 민심의 도도한 물결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었습니다.

지속되는 민생경제 위기와 북한의 군사적 도발로 촉발된 안보위기 속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삼각파도가 몰려왔던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이제 정치가 국민의 여망에 부응해야 합니다.

낡은 관행과 부조리를 바로잡고 정직과 상식이 통용되는 공정한 사회, 부와 권력이 결과를 좌우하지 않는 투명한 나라,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2018년, 새로운 대한민국이 또 한 걸음을 내딛습니다.

주권재민의 원칙이 바로서고, 분권과 자치를 꽃피우고,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정치가 앞장서야 합니다.

제헌 70주년을 맞아 국회는 헌법 개정 등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토대를 쌓는 일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국민 삶에 힘이 되는 일하는 국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절망이 아닌 희망의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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