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성화 도내 문화·역사 등 알린다

2018.01.03 20:25:45 2면

내일부터 674명 주자들 달려

평창 동계올림픽을 밝게 비출 성화 ‘평화의 불꽃’이 오는 5일부터 경기도 봉송을 시작, 전 세계에 도의 문화·역사·관광을 알린다.

지난해 11월부터 65일간 인천, 제주, 경상·전라·충청도를 달려 온 성화는 5일 수원, 6일 용인, 7일 광주, 8일 성남, 18일 고양, 19일 파주, 20일 연천·의정부를 찾는다.

봉송단은 먼저 수원에서 한반도 최초의 계획도시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 화성을 소개하고, 경기도 박물관을 비롯해 백남준 아트센터, 남한산성 등 문화와 역사, 자연환경을 알릴 예정이다.

용인에선 수지구 보건소에서 출발해 은솔공원과 한국 민속촌·용인시청 등을, 광주에선 곤지암 리조트와 광주시청·남한산성·팔당전망대 등을, 성남에선 분당율동공원 등을 달린다.

이어 18일에는 고양을 찾아 화정역 문화광장을 시작으로 경기지역 봉송을 이어간다.

19일엔 파주를 방문해 임진각, 20일에는 연천군과 의정부를 방문해 연천경순왕릉과 선사유적지, 의정부 시청 등을 밝힐 예정이다.

도에선 674명의 주자들이 성화를 들고 314㎞를 뛰며 대회 슬로건인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의 의미를 전한다.

수원에서는 배우 류준열과 삼성 축구단 염기훈 선수, 88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김진욱 야구감독과 황재균 선수 등이 참여하고, 용인에서는 세계자연보호기금(WWF) 홍보대사인 타일러 라쉬 씨가 함께 한다.

도 성화봉송을 축하하고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축하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행사는 5일 화성행궁광장, 6일 에버랜드, 7일 청석공원, 8일 중앙공원, 그리고 18일에는 일산문화공원, 19일 임진각 망배단, 20일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열린다.성화의 불꽃은 다음 달 9일 평창 개회식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이연우기자 27yw@
이연우 기자 27y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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