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사는 모든 임산부 ‘기형아 검사비’ 무료

2018.01.04 19:14:52 9면

올해부터 확대 시행
市보건소서 쿠폰 제공

광명시는 기존에 기초생활수급권자 또는 만 35세 이상 등 고위험 임산부만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기형아 검사비 무료지원을 올해부터 전체 임산부로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또 올해부터는 검사항목에 인히빈(Inhibin A) 검사를 추가하면서 기존 3개 항목에 대해 검사하는 ‘기형아 트리플 검사’를 ‘기형아 쿼드 검사’로 확대했다.

광명에 거주하며 임신 초기에 해당되는 임신 14~18주의 임산부는 광명시보건소 1층 모자건강관리실을 방문해 쿠폰을 발급받은 후 지역내 지정 산부인과에 쿠폰을 제출시 ‘기형아 쿼드 검사’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지난해까지 시는 ▲기초생활수급권자 ▲만 20세 이하 ▲만 35세 이상 ▲외국인 ▲쌍둥이 이상 다태아 등에 해당하는 임산부에 대해서만 기형아 검사비를 지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건강관리실(☎02-2680-2899)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부터 기형아 검사비 무료지원 사업이 확대 운영돼 임신과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주민의 건강한 출산에 도움을 드려 아이 낳기 좋은 광명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유성열 기자 mulk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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