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세일 사은품 융단폭격

2004.04.11 00:00:00

도내 백화점 브랜드별로 최고 10%까지... 물량공세 경쟁 치열

도내 백화점 업계가 봄 정기세일 막바지에 사은품 공세를 펴는 등 다시 과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들은 봄 정기 세일 매출이 부진하자 세일 막바지 매출 실적을 올리기 위해 사은품 공세를 펴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세일 초반에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구매액의 5% 상당한 사은품을 줬으나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은품 지급 대상을 15만원 이상 고객으로 확대하고 구매액의 7%를 사은품으로 주고 있다.
백화점들은 브랜드별로 사은품을 구매액의 10%, 사은선물 등을 주고 있어 실제로는 7%의 사은행사보다 규모가 더 큰 실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세일 초반에 5% 사은행사를 지난9일부터 11일까지 7%로 확대했다.
또 패션잡화 브랜드에선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0.30.60만원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각각 2.3.6만원 백화점 상품권을 사은품으로 준다.
침구 브랜드의 경우 20.30.5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각각 2.3.5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주고 있어 구매액의 10%에 해당하는 사은품을 주고 있다.
애경백화점 수원점도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구매액의 7%에 해당하는 사은품을 주고 있다.
삼성플라자 분당점 역시 지난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구매액의 7%를 사은품으로 주고 있다.
또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진주반지를 100.200.3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각각10.20.3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주고 있어 사은행사 규모는 실제로 7%보다 더 큰 실정이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현재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행사를 하고 있지만 세일 종료일 4일 앞두고 다시 사은행사를 들어간다.
백화점 관계자는 “막바지 세일 4일을 앞두고 백화점들은 물량전, 사은품 공세를 펴게 될 것이다"고 말해 도내 백화점들간 막바지 세일 혈전을 예고했다.
이민혜기자 lm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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