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전망대가 지난해 11월 시작한 리모델링을 마치고 9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경기도수자원본부 9층에 설치된 팔당전망대는 팔당호의 전경과 팔담댕, 남한강, 북한강, 두물머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도내 대표적인 관광지다.
연간 5만 명 이상이 찾지만 시설이 낙후돼 지난해 11월 리모델링을 시작했다.
이날 준공식 이후 새롭게 문을 연 팔당전망대에서는 4D, VR(가상현실) 등을 활용한 콘텐츠와 전시물을 볼 수 있다.
또, 공간 재배치를 통해 팔당호를 보면서 쉴 수 있는 ‘좀 더 머물고 싶은 분위기’의 휴게공간을 확대했다.
경기도수자원본부는 10층 대회의실을 교육·홍보영상 상영 등 물환경 교육을 위한 시청각실로 조성해 전망대를 방문하는 교육단체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김문환 경기도수자원본부장은 “팔당전망대가 팔당호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더 많은 도민들에게 질 좋은 물환경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