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는 최근 지역 오피니언 모임인 과천회 60여 명의 회원들과 저녁 모임을 갖고 지역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시의회 이홍천 의장과 제갈임주 부의장, 윤미현·문봉선·고금란 의원들은 이날 과천회 회원에게 지식정보타운 민간분양가 문제와 우정병원, 한예종 유치 등을 설명하고 회원들로부터 질의·응답을 받았다.
이에 과천회 회원들은 보금자리 주택과 뉴스테이 등 주거문제에 시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감안해 충분한 정보가 시민들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의장은 “과천은 다양한 개발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행정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 의장은 한예종 유치와 관련해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방문, 김봉렬 총장과 면담을 가졌다.
신창현 국회의원, 배수문 경기도의원 등이 동행한 자리에서 이 의장은 한예종 과천 유치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김 총장도 “우리 입장에서도 과천 입주를 희망한다”며 “우리도 노력하겠지만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한예종 유치는 시민들의 문화예술 인프라 확대 등 다양한 문화예술의 도시 과천이 탄생할 수 있다”고 화답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