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시티투어’ 올 하반기부터 본격 시동

2018.01.16 19:20:52 9면

과천시는 자체 개발한 관광 상품인 ‘과천 시티투어’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루 코스로 추사박물관~온온사, 과천향교~관악산 자하동계곡, 마애명문~줄타기 및 경기소리 공연 관람 및 체험 코스다. 특히 과천 추사박물관에선 탁본 체험도 할 수 있다.

온온사는 정조가 아버지 장헌세자의 묘에 참배하러 갈 때 쉬었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경기도문화재자료 제9호로 지정된 과천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세운 조선시대 교육기관이다.

경기소리 전수관도 경기소리 공연과 함께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국내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지역 내 관광명소를 돌며 팸투어를 실시한 바 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에 산재한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어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우수한 문화 명소를 갖춘 과천의 훌륭한 면모를 많은 분들이 경험하시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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