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접수

2018.01.21 19:05:14 9면

1인당 동·하복 29만6130원
4월 중순 개인 계좌로 지급
양 시장 “미래세대 위한 투자”
생활공감정책 지속 전개 약속

전국 최초로 올해부터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광명시가 해당 학교를 통해 본격적으로 교복비 신청을 받는다.

21일 시에 따르면 무상교복 지원 대상자는 학교 배정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을 둔 중학교 신입생 3천55명, 고등학교 신입생 3천137명 등 총 6천192명이다.

1인당 지원금은 동복 21만900원, 하복 8만5천230 등 총 29만6천130원이다.

지원금 신청은 광명 소재 중·고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오는 3월부터 해당 학교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타 지역 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학생증과 통장 사본을 갖고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복비는 개인 계좌로 오는 4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을 위해 지난해 ‘광명시 교복 지원 조례’를 제정한 후 올해 예산으로 18억5천760만 원을 편성하는 등 꾸준히 준비를 해 왔다.

양기대 시장은 “지난해 3월 ‘빚 없는 도시’가 된 뒤 재정 여력을 바탕으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로 중·고교 신입생에 교복비를 무상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공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교 모든 학년 무상급식을 위한 올해 예산인 67억3천728만 원도 확보, 올해부터 고교 무상급식도 전액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유성열 기자 mulk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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