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발생한 의정부 제일시장 화재현장을 확인한 의정부시가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검토 등 대책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안병용 시장은 이날 오전 화재 현장에서 관련 공무원들에게 “소관부서별 대책회의에서 마련한 대책을 조속히 실시해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시 지역경제과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자원순환과는 재난현장 폐기물처리 등 환경정비 지원, 건축디자인과는 건축분야 민원처리, 도로과는 화재진압에 따른 도로정비, 흥선동은 건물현황 파악(소유주 등) 등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지난 23일 오후 4시에 발생한 제일시장 화재는 의정부시 시민로 121번길 34-5 제일시장 맞은편 점포에서 시작돼 3개 점포가 전소되고 8개 점포가 부분 소실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