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는 최근 전국에서 잇달아 발생한 대형 공사장 화재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지역내 대형 공사장 39곳을 방문,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광명소방서는 각 공사현장을 찾아 화기취급사항과 함께 임시 소방시설 설치 상태를 확인했으며 화재 예방 서한문을 전달했다. 특히 용접시에는 반드시 화재 감시자를 배치토록 하는 등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최화자 소하119안전센터장은 “모두가 화재예방수칙은 인지하고 있지만 ‘설마’하는 생각에 제대로 안 지켜지고 있다”며 “안전은 다소 과잉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기에 구석구석 화재위험요인을 찾아 사전에 예방,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전국에서는 용접으로 인한 공사장 화재는 총 4천206건이 발생, 24명이 목숨을 잃고 248명이 다쳤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