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는 신기술·지식 집약형 선도기업을 만들 도내 예비·초기창업자에게 비즈니스 공간은 물론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장개척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센터는 지상 5층과 1층 일부 등 919㎡에 개방형 창업공간(20석), 5.6㎡ 규모의 1인 창업공간 8개실, 12.9㎡ 규모의 4인 창업공간 5개실, 좌석 32개의 협업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또 3D 프린터·레이저 커터 등의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시제품 제작공간, 포토 스튜디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주기업은 비즈니스 모델 수립부터 투자, 해외 진출까지 성장단계별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입주 대상은 지식서비스(S/W, ICT, 문화·콘텐츠), 바이오, 제조업 등 미래 성장동력 분야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중소·벤처기업으로, 최대 2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도는 앞서 경기북부 8곳(고양, 의정부I·II, 양주, 구리, 남양주, 포천, 파주), 남부 7곳(성남, 부천, 안양, 평택, 김포, 안성, 의왕) 등 15곳에 벤처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문을 연 판교 센터까지 합치면 모두 16곳이 된다.
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꿈과 열정을 가진 창업가들의 도전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앞으로 혁신 창업 시대 구현을 위해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