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오포읍에 전해진 ‘맛있는 사랑’

2018.02.04 19:25:26 11면

매산1리 기업인협의회, 김 110박스 기탁

 

광주시 오포읍에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졌다.

광주시 오포읍 매산1리 기업인협의회(회장 조복현)는 최근 오포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 김 110박스(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오포읍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조복현 회장은 “힘들게 살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를 할 것이며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광균 오포읍장은 “매년 라면, 생필품 지원 등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시는 매산1리 기업인협의회의 아름다운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추운 날씨 속에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오포읍은 기탁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기탁식 촬영사진을 액자에 넣어 전달하고 오포읍행정복지센터 1층에 위치한 기부자 명판에 등재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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