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김보라(비례) 의원이 7일 안성시장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안성시의회 소회의실,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사람이 중심이고 우선인 ‘더 따뜻한 안성, 더불어 행복한 안성’을 꿈꾼다”며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안성시장 후보로 출마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대표 공약으로 4가지를 언급했다.
그는 “안성시민이 불편해하고 있는 교통, 여가, 상업시설, 복지 등 4대 불편 요소 해소에 주력하고 가사동 터미널 문제를 안성시민 입장에서 해결하겠다”고 밝히고 “도시재생 등을 통한 구도심 활성화와 서울-세종 고속도로 인근의 발전방안을 마련해 안성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는 한편 안성 시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해질 수 있는 따뜻한 행복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모두가 주저할 때 용기내 도전하는 사람을 ‘첫 번째 펭귄(The First Penguin)’으로 표현하곤 한다”며 “안성을 안성답게 만들어가는 자랑스러운 안성시민 모두가 첫 번째 펭귄이다. 저는 오직 시민을 믿고 희망을 노래하는 정의로운 사회를 함께 만드는 첫 번째 펭귄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연우기자 27yw@